‘홍길동 박물관’이 ‘홍길동전 박물관’으로 바뀐 이유?
강릉시가 조성 중인 ‘홍길동 박물관’의 명칭이 특허분쟁에서 패함에 따라 ‘강릉 홍길동전 박물관’으로 바뀐다. 16일 허균·허난설헌 선양사업회에 따르면 전남 장성군이 특허청에 제기한 상표등록 취소심판에서 강릉시의 홍길동 캐릭터 230건 가운데 11건이 패소하면서 20일 개관 예정인 ‘홍길동 박물관’ 명칭을 ‘강릉 홍길동전 박물관’으로 변경키로 했다. 장성군이 최근 법률사무소를 통해 홍길동의 명칭 사용 중지 및 충분한 협의를 해줄 것을 요청해 오면서 선양사업회는 고심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선양사업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