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年 선방한 손보업계, 내년 실적도 파란불?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 국내 빅5 손해보험사는 3분기까지 실적 호조를 거뒀다. 이는 생명보험사의 순이익이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 다만 보험업계는 저축성 보험 만기 도래와 자동차 보험 인하 등으로 내년에도 손해보험사의 실적이 늘어날 수 있을지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빅5(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현대해상) 손해보험사의 순이익 합은 3분기 누적으로 3조 66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빅5 손해보험사 순이익, 3조 3724억 원을 웃도는 수치다. 손해보험업계의 순이...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