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점령한 ‘러브버그’…방충용품 수요↑
지난해 여름 일부 지역에서 기승을 부린 ‘러브버그’가 올해는 서울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도심을 점령한 러브버그로 인해 방충망과 방충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1일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최근 열흘간(6월 19∼28일) 벌레 퇴치용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다. 이 기간 해충 퇴치제 판매량은 90% 증가했고, 모기 기피제(21%)와 방충망(17%), 유아용 해충 퇴치용품(83%)도 잘 팔렸다. 방충용품은 편의점에서도 판매량이 늘었다. GS25의 경우 이 기간 방충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37.1%, 전월 같...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