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철의 KT,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
이대로면 개운치 않은 결말이다. 부산 KT가 플레이오프(PO)에서 반전을 노린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1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80-86으로 패했다. 승리했다면 4위를 유지, 상대전적 5승1패로 강했던 KCC와 맞붙을 수 있었다. 하지만 6위로 내려앉으며 3승3패로 팽팽했던 LG(3위)와의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PO 턱걸이를 면치 못했지만 엄밀히 말해 KT의 올 시즌은 성공적이다. 시즌 막바지 급격한 하락세를 탔지만 5년 만의 ‘봄 농구’는 분명 큰 성과다.지난 조동현 감...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