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미래농업관, 아열대 작물 맞춤형 견학과 체험 '인기'

고성 미래농업관, 아열대 작물 맞춤형 견학과 체험 '인기'

기사승인 2024-07-14 20:19:26
경남 고성군에서 7월11일 회화초등학교 5학년 학생 20여 명이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온난화대응미래농업관을 방문하여 견학 및 체험을 했다.

이번 현장 체험은 현장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2차에 걸쳐 사전회의를 거쳐 초등학교 5학년 수준에 맞춘 맞춤형 견학과 체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온난화대응미래농업관에서 △포도 알 솎기 체험 △백향과 잎, 줄기, 열매 만져보기 체험 △커피 따기 체험 △블랙초크베리 수확 체험 △아열대식물을 직접 만져보고 기억에 남는 식물을 직접 그려본 후 체험 소감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참여했다.

학생들은 농업기술센터가 무엇을 하는 기관인지에 대한 질문에 이옥순 과수화훼담당은 ”농업인은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시는 고마운 분들이고 그 농업인이 농사를 잘 하도록 돕는 일을 하는 곳이 농업기술센터“라고 설명했다.

체험을 인솔한 회화초등학교 5학년 담임선생은 “고성군에서 아열대 작물을 시험 재배하고 있는 것을 자세하게 알게 됐고 커피따기 체험 등으로 학생들에게 농업을 이해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고 했다.



◆고성군,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고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산업 육성과 가공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농산물 가공 창업 아카데미 교육생을 7월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8월8일부터 9월28일까지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에서 농산물가공 창업을 위한 농산물가공의 이해와 농산물가공 인허가 절차 및 식품위생법 해설 등 이론과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실습 교육으로 총 7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고성군에 주소지를 둔 농산물가공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 농식품행정담당을 방문하거나, 이메일과 팩스로도 신청 가능하다.

김영국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관련 창업 희망자를 발굴하고 농식품 가공산업 전망에 따른 이론, 실습을 통한 소규모 농업인의 성공적인 창업을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고성군, 인구의 날 도지사 표창 수상

고성군은 경남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주관으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저출산 인구문제 대응 및 결혼축하금과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을 신설하는 등 인구정책 관련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성아 주무관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개인 표창은 인구문제 대응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김 주무관은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발굴하고 지자체 주도적으로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방소멸과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고성군은 정부의 ‘인구 국가 비상사태’ 선언에 발맞춰 출산·육아·다자녀 양육 공무원에 대한 파격적인 우대 정책을 추진하는 등 저출산 위기 극복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전입·청년·결혼·출산·귀농 등 11개 분야 87개의 인구정책을 추진하는 등 인구감소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고성문화원 2024 고성미래교육지구 마을배움터 공공시설형 선정

고성문화원(원장 백문기)이 고성교육지원청 공모사업인 2024 고성미래교육지구 마을배움터 공공시설형에 선정됐다.

문화원에서는 18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방과 후 수업을 7월8일에 개강했다.


전통문화 계승과 세계적인 한국 문화 열풍에 맞춰 하모니카, 어린이다도(키즈다도), 어린이요가(키즈요가), 방송춤(방송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문화원은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문화 향유 기관으로 인식됐지만 이번 사업을 계기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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