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의료사고 보고의무 및 대상 병원 확대할 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경남양산시 산부인과 의료사고’와 관련해 “정말 죄송스럽고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17일 오전 청와대 라이브방송에 출연 경남양산에서 지난 9월 발생한 산부인과 의료사고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사안은 지난 10월 18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경남양산시 모 산부인과 의료사고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산모의 남편입니다)’이후 알려졌다. 청원에는 총 국민 21만4952명이 참가했다. 의료사고 피해자인 남편은 청원을 통해 지난 9월 산부인과 의료사고... [김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