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파문’ 확산…일선 판사들 회의 소집 움직임
" 사법부 내부 기류가 심상치 않다. 서울중앙지법은 14일 신영철 대법관 사태 논의를 위한 전체단독판사회의를 열기로 했다. 법원전산망인 코트넷에는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 결정을 비난하고 신 대법관 사퇴를 촉구하는 글이 이틀째 이어졌다. 이용훈 대법원장은 긴급 대법관 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지만 5차 사법파동 우려를 잠재울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중앙지법 단독판사들은 12일 단독판사회의 소집 요구서를 돌려 소집 요건인 중앙지법 소속 단독판사 112명 중 5분의 1 이상의 서명을 받았다. 판사들의 요구로 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