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1명’ 사상 최대 매머드급 장의위원회
" 정부는 20일 한승수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장의위원회' 명단 2371명을 발표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당시 1383명보다 1000명 가까이 많은 사상 최대 규모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아우르는 전현직 3부 요인, 주요 정치인, 종교계 대표 및 사회지도층 인사 등이 두루 포함됐다. 장의위원장은 한 총리가 단독으로 맡았다. 김 전 대통령 측은 공동 장의위원장을 원했으나 결국 박정희 전 대통령 국장 등의 관례에 따라 국무총리가 장의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정부의 뜻을 수용했다. 최경환 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