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그림으로 유명한 김재학 작가 선화랑서 개인전
5월은 ‘계절의 여왕’이자 ‘꽃의 여왕’인 ‘장미의 계절’이다. ‘장미 그림’으로 유명한 김재학(60) 작가가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꽃내음 가득한 작품으로 5월 31일까지 45번째 개인전을 펼친다. 생명력 넘치는 꽃잎의 섬세한 미감을 자랑하는 ‘장미 그림’ 1인자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극사실적인 정밀 묘사에 치중하는 작가는 기계를 이용하지 않고 순수 붓질로만 작업한다. 꽃과 도자기가 있는 정물화를 그리는 구상작품이지만 묘한 서정성과 시적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수채화의 우연성과 번짐 기법을 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