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횡포, 연극 '만두와 깔창'이 예견 화제…대리점 주인 횡포에 자살 시도
남양유업의 대리점 횡포 사태로 불거진 소위 ‘갑의 횡포’를 빗댄 연극이 화제를 낳고 있다. 이 연극은 남양유업 횡포 사태가 나기 전 무대에 올려진 것이어서 마치 예견이라도 한 듯해 극단 측 스스로도 놀라고 있다. 화제의 연극 ‘만두와 깔창’은 재래시장 상인들의 애환을 다룬 정극으로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김명곤 연출이다. 무대는 30년지기 50대 신발장수 유깔창(유순웅 분)과 만두가게 주인 김만두(김헌근)를 주인공으로 한다. 만나면 티격태격 하는 사이지만 우정만은 각별한 두 사람은 어느날 전통시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