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추신수 맞대결 무산… 3연전 첫 판 가져간 컵스
임창용(37·시카고 컵스)과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의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맞대결이 무산됐다. 추신수는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1차전에서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에 사구 1개를 기록했다. 지난 5일 메이저리그로 승격한 뒤 신시내티를 처음 만난 임창용은 2회와 3회에 한 점씩 얻어 경기 내내 2대 0으로 앞선 컵스의 리드 상황에서 마운드를 밟지 못했다. 임창용과 추신수의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도 무산됐다. 선발 트래비스 우드(25)를 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