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수업 중 음란 영상물 상영, 교사 징계 적법
수업시간에 음란 동영상을 재생한 고등학교 교사의 징계처분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춘천지법 행정부(부장판사 강성수)는 강원도 모 학교 A교사가 강원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감봉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6일 밝혔다. A교사는 2012년 11월 29일 교과 수업 중 수업 보조자료가 담긴 자신의 USB를 교실 내 컴퓨터에 꽂았다. 그러나 USB에서 재생된 동영상은 수업과 관련된 보조자료가 아닌 음란 동영상이었다. 당시 수업을 받던 남녀 학생 20여명이 수 초 동안 동영상을 지켜봤고, A교사는 곧바로 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