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첫 공중급유기 김해 도착…전투기 작전시간 1시간 연장
공군 전투기의 작전 반경을 늘려 줄 공중급유기가 국내에 도착했다. 공군은 12일 “공군 사상 최초로 도입되는 공중급유기 1호기가 이날 오후 2시 김해 공군기지에 도착했다”며 “1개월 동안 수락검사를 받은 뒤 내달부터 전력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수락검사는 각 군이 도입한 장비가 품질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지 검사하는 절차다. 공군은 수락검사 기간 동안 공중급유기를 띄워 F-15K와 KF-16 전투기에 실제 공중급유를 시도할 계획이다.우리나라가 도입한 공중급유기는 유럽계 업체인 에어버스D&S사의 ‘A330 MRTT’이다. 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