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개최도시에 잇따라 폭탄 협박 전화…시민들 대피 소동
2018 러시아 월드컵 개최도시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잇따라 걸려오고 있다.28일 영국 일간지 미러는 “러시아 서부 도시 사마라에 위치한 쇼핑몰 3곳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쇼핑몰 인근 사마라 아레나 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세네갈의 월드컵 경기가 1대 0으로 끝난 직후에 벌어진 일이다. 사마라 아레나 경기장에서는 이후 월드컵 준준결승전도 개최될 예정이었다.러시아 경찰은 탐색견을 데리고 현장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위험 물질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러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