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대표팀 복귀 안 한다는 박지성 의견 존중""
결국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 박지성(33·에인트호번)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네덜란드에서 박지성을 만나 면담한 결과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나서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홍 감독은 지난 8일 독일로 출국, 지동원, 홍정호, 구자철 등 해외파 선수들을 점검하고 네덜란드에서 박지성을 만난 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홍 감독은 “박지성과 진솔한 대화를 오래 나눴다”며 “무릎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아 대표팀 복귀가 불가능하다는 박지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