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프] 배상문, 소니오픈 첫날 단독선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년차 배상문(28·캘러웨이)이 소니오픈 첫날 맹타를 휘둘러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배상문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지난주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이어 2주 연속 하와이 대회에 출전한 배상문은 동반플레이를 한 크리스 커크(미국·6언더파 64타)에 1타 앞서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1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m에 떨어뜨려 버디를 낚은 배상문은 전반에만 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