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배상문, 타이틀 방어전서 부진한 출발
디펜딩 챔피언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첫날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배상문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 리조트 TPC(파70·71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6개를 쏟아내 3오버파 73타를 적어내 공동 106위로 내려 앉았다. 페테르 한손(스웨덴)이 5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전 세계랭킹 1위 데이비드 듀발(미국)이 4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배상문은 전반에 3타를 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