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아내 출산 앞둔 페더러, 프랑스오픈 불참 가능성
전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4위·스위스)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인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에 불참할 가능성이 생겼다. 페더러는 16일(현지시간) 모나코의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288만4675 유로) 단식 2회전 경기를 마친 뒤 “셋째가 곧 태어난다. 아내가 출산할 때 옆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2009년 미르카 바브리넥과 결혼한 페더러는 같은 해 쌍둥이 딸을 얻었다. 아직 정확한 출산 예정일은 모르고 있다는 페더러는 프랑스오픈과 셋째 출산이 겹치면 어떻게 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