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자전거도로 사업, 실효성은 “글쎄”
동해안과 접경지역 504㎞를 연결하는 강원도 자전거도로 사업에 대한 실효성에 의문이 일고 있다. 23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모두 2016억원을 들여 삼척∼동해∼강릉∼양양∼속초∼고성∼인제∼양구∼화천∼철원 간 504㎞를 자전거도로로 연결키로 하고 정부와 예산문제를 협의 중이다. 그러나 수천억원이 투입되는 도내 자전거도로는 주민생활과 밀착돼 있어야 하는데 강원도의 지리적 특성상 도심과의 연계성 및 안전성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에너지 절약과 탄소 저감을 위한 생활 속의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