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남자’ 류현진, 큰 경기 DNA 증명했다
LA 다저스 류현진(30)이 큰 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씨티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경기 연속 괴력투다. 류현진은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판 때도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엔 7이닝을 소화해내며 불붙은 선발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3.83에서 3.53까지 낮췄다.호투가 나온 최근 2경기 등판의 공통점은 ‘큰 경기’였다는 점이다. 지난 등판과 마찬가...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