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 성장한 롯데, 12년 만에 방어율 왕 배출할까
롯데 자이언츠는 12년 만에 방어율 왕을 배출할 수 있을까.롯데 박세웅(22)은 올해 롯데의 히트 상품 중 하나다. 올 시즌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2패 평균자책점 1.58을 기록 중이다. 내·외국인 투수를 통틀어 리그 1위의 성적이다.2015년 kt에서 데뷔한 박세웅은 그 해 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고교 때부터 증명된 잠재성에다가 고 최동원을 연상시키는 외모까지 더해져 롯데의 차세대 에이스로 부각됐다. 지난해 데뷔 첫 풀타임 시즌을 소화한 박세웅은 올해 활짝 만개했다. 투구 지표 대부분에서 지난해보다 성장한 모습...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