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추적] 해운대 센텀시티 금싸라기 땅 개발 소문에 '큰손 들썩'
부산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맞은편 금싸라기 땅을 소유한 (주)동원개발 계열사인 신세기건설이 초고층 건축을 조건으로 8400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제안받는 등 부지 개발을 두고 행복한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홍콩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는 지난해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 측에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직·간접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나, 동원개발 측은 '높이 90m 이상 건축' 조건이 달린 지구단위계획을 감안한 개발이익 극대화 방안을 놓고 선뜻 결정을 짓지 못하고 있다. 이러는 사이에 근거 없는 개발계획이 떠돌면서 수백억원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