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에 여행경비 제공…임창호 함양군수 항소심도 벌금 200만원
여행경비 명목의 찬조금을 의회에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창호(65) 경남 함양군수가 항소심에서도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그 직을 잃게 된다.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재판장 손지호 부장판사)는 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군수의 항소를 기각했다.앞서 임 군수는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이에 따라 임 군수가 상고를 포기하거나 대법원에서 이 형이 확정되면 군수직을 잃게 된다.임 군수는 2014년 7월부터 2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