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문건 사건’ 고소 맡아달라”…靑이 부른 손교명 변호사는 누구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 보도 관련 청와대의 대리인을 맡아 세계일보를 상대로 고소 절차를 진행한 손교명(54·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는 정부 여당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인물이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손 변호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청와대 정무수석실 정무2비서관에 임명돼 재직한 적이 있다. 이전에는 국회 정책연구위원, 한나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로도 활동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자문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부산 출신인 손 변호사는 동아대 법학과와 같은 대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