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재단 운영권 다툼 장기화
육영재단 운영권 다툼으로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과 박지만 이지(EG) 회장 측이 잇따라 입건 또는 기소되는 등 양측의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용역업체 직원 140여명을 동원해 육영재단 사무실을 점거한 혐의(업무방해)로 박 전 이사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박 전 이사장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지난달 한 차례 소환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박 전 이사장은 이사장 재임 시절 미승인 임대 수익 사업을 하는 등 재단 운영 정관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2004년 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