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저신용자 대출 부진… 접근성 개선
급전이 필요한 저신용자들의 자금 숨통을 틔어주기 위해 은행들이 저신용자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했지만 실적은 아직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홀씨 대출 상품’을 판매하는 은행은 12곳이며 지난달 22일 현재 4만여명에게 2243억원의 대출을 해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실적은 은행들이 설정한 대출 한도 1조1700억원의 19% 수준이다. 전북은행(937억원)과 하나은행(599억원), 농협(474억원)에선 대출이 비교적 활발히 이뤄졌지만 다른 은행들의 실적은 아직 두드러지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