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40대 남녀 쓰러진 채 발견…‘러 스파이 암살시도’ 솔즈베리 인근
영국 월트셔주 에임즈버리 한 빌딩에서 40대 남녀가 미확인 물질에 노출돼 쓰러진 채 발견됐다. 에임즈버리는 러시아 이중 스파이 암살 시도 사건이 있었던 솔즈베리에서 약 11km 떨어진 곳이다.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에임즈버리의 한 건물에서 40대 남녀가 정신을 잃은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두 사람이 ‘미상의 물질’(unknown substance)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된다”며 “‘중대 사건’(major incident) 상황으로 규정하고 중독 물질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