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포청천 홍은아 “월드컵이 목표”
지난 12일 중국 우한에서 끝난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서 유일한 한국인 주심으로 활약했던 홍은아(29·여) 심판이 월드컵 주심이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한다. 대회가 끝나고 휴식 차 한국에 들렀다가 26일 출국할 예정인 홍 심판은 한국 축구 국제심판으로는 유일하게 2008 베이징올림픽 주심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던 여성 포청천이다. 홍 심판은 2011년 독일에서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을 정조준하고 있다. 내년에 개최될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을 발판 삼아 성인월드컵 무대를 밟겠다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