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삼성 투수 안지만, ‘유죄’ 확정… 일부 혐의는 무죄
전 삼성라이온즈 투수 안지만(34)에 대법원이 유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1심과 2심에서 유죄가 인정된 일부 혐의에서는 무죄 판단이 내려져 다시 재판을 받게 됐다. 28일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은 도박공간개설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시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대구지법으로 되돌려 보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안지만의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해당 사이트의 게임머니 충전·환전을 ‘불법 스포츠토토’ 발행으로는 볼 수 없다며 다시 재판하라고 판결했다. 안지만은 지난 201...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