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의 '관문 공항' 여론전…지역갈등 재연될라
'가덕도 신공항'의 또다른 이름인 동남권 관문공항에 대한 오거돈 부산시장의 홍보전(戰)이 뜨거워지고 있다. 오 시장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는 것과 비례해 자유한국당과 대구경북지역 단체의 견제 여론도 점차 높아지고 있어 지난 10여년 간 '묶은 논쟁'이 재점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13일 부산을 방문했을 때 '국무총리실 산하 검증 기구서 논의 가능' 발언을 지원 약속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오 시장은 13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부터도 "적극 돕겠다"는 말을 듣고 한껏 고무돼 있는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