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6] “아쉽고…잊지 못할…” 결국 울어버린 염경엽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를 창단 첫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끈 염경엽(46) 감독이 결국 눈물을 흘렸다. 염 감독이 이끄는 넥센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1대11로 졌다. 이로서 넥센은 2승 4패로 첫 한국시리즈 우승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염 감독은 경기가 끝난 직후 인터뷰룸에 들어섰을 때부터 눈이 충혈돼 있었다. 자리에 앉은 염 감독은 “많이 아쉽고, 잊지 못할 시리즈였습니다”라고 짤막하게 한 마디를 한 후 한동안 말을 하지 못했다. 눈에는 눈물이 고였고 결국 염 감독은 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