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일관 화기애애한 한·일 정상회담…과거사 대한 인식 공유
이명박 대통령과 하토야마 일본 총리의 24일(한국시간) 첫 정상회동은 과거 여느 한·일 정상회담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35분간 진행된 이번 회담의 핵심은 과거사에 대한 기본인식 공유였다. 두 정상은 한일 양국이 ‘새로운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거사 문제를 매듭지을 필요가 있다고 봤다. 시작부터 덕담이 오갔다. 하토야마 총리는 “새 정권 출범 이후 빠른 시기에 회담을 갖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선거 직후 이 대통령이 가장 빨리 전화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