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쇼트트랙 의혹의 핵심' 전명규 ‘금메달 제조기’ vs ‘파벌의 원조’
‘금메달 제조기’인가 ‘파벌 다툼의 원조’인가. 안현수의 러시아 귀화와 소치 금메달로 촉발된 쇼트트랙 파벌 파문의 중심에 있는 전명규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한국체대 교수)에 대한 평가는 크게 엇갈린다. 한때 ‘한국 쇼트트랙의 전설’로 불렸던 그는 빙상계 파벌다툼의 핵심인물로 의심받으며 여론의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 감독 전명규, 메달 780개 따낸 ‘쇼트트랙의 대부’ 전 부회장은 학창시절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였다. 한체대 4학년 때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큰 대회에서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선수로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