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우완이냐 SK 좌완이냐…시즌 종반 불펜싸움 ‘활활’
시즌 막바지 화두는 다시 ‘불펜 싸움’이다. KIA와 SK가 든든한 불펜 투수들의 활약으로 1위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반면 4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은 최근 핵심 불펜인 정현욱과 권혁의 구위가 예전같지 않아 힘겨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히어로즈 역시 고정 마무리가 없어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불안한 모양새다. KIA는 6선발 체제를 구축해도 될 정도로 튼튼하던 선발진의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다. 마무리 유동훈을 필두로 한 손영민 곽정철의 우완 불펜 3인방이 힘이 다소 떨어진 팀을 버텨내고 있다. 손영민은 주로 롱맨 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