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와 정면승부? “찬호,왜이래 아마추어같이”
“임창용이 이치로와 정면승부를 했다고?” 박찬호(36·필라델피아)가 2009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에서 승부처가 된 연장 10회 초 상황에 대해 뭔가 오해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박찬호는 2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번 WBC 대회를 회고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마지막 연장전에서 왜 이치로에게 승부했냐는 의견’이라는 소제목 아래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박찬호는 “(임창용이) 정정당당하게 승부했다는 게 오히려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이치로를 피하다가 다른 선수에게 당할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