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 미즈노클래식 준우승
국산볼로 경기를 치르는 최운정(23·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에서 2위에 올랐다. 최운정은 10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데쓰 가시고지마 골프장(파72·6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담았다. 최운정은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냈지만 테레사 루(대만·14언더파 202타)보다 2타가 뒤져 우승컵을 넘겨줬다. 2009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최운정은 올 시즌 7차례 톱10에 들었지만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선두에 2타를 뒤진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최운정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