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컨테이너박스서 만난 노건평씨 눈물을 보이며…
“조용히 살고 싶은 사람을 왜 자꾸….” 경남 통영시 장평리 공유수면(약 17만9000㎡) 매립 허가 개입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70)씨가 사건과 관련해 18일 국민일보에 처음 입을 열었다. 노씨는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200m쯤 떨어진 자신의 농장에 있는 2평 남짓한 컨테이너박스 안에서 한숨을 쉬며 얘기했다. 중간 중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노씨는 “2007년 S사의 실질적인 사장 김모씨와 이모씨가 나를 몇 번씩 찾아와 ‘이 사업이 괜찮다’며 주식을 사라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