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앞둔 기업 70%,증권신고서 부실 제출
" 상장폐지된 기업 10곳 중 7곳은 금융당국으로부터 유가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명령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장폐지가 확정된 기업 가운데 지난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기업은 28개사(28건)로, 이 가운데 20건(71.4%)에 대해 정정명령이 부과됐다. 금융당국의 유가증권신고서 정정명령이 해당 기업의 상장폐지 위험에 대한 경고 기능을 하는 셈이다. 퇴출을 모면하기 위해 무리하게 유가증권신고서를 발행하는 과정에서 투자위험요소에 대한 부실기재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정정명령을 받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