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성장률 최저…나름 선방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는 부진했지만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줬다고 BBC 등 주요 외신이 16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992년 통계수치 작성 이래 최저치인 6.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기업 이윤이 37.3% 급락해 수출에 고전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반면 산업생산과 고정자산 투자는 각각 5.1%와 28.8% 늘어 경기부양책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1분기 성장률은 중국 경제가 완연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중국 고위 관료들의 평가와는 거리가 있다. 그러나 성장률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