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작가 “다음 작품은 함양서 집필”…고향 함양서 특강
경남 함양군 출신 이외수 작가가 “다음 작품은 함양에서 집필하겠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21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함양여자중학교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했다. 이 작가는 ‘사람은 동물이 아닙니다’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60년 만에 돌아오는 함양, 감개무량하다. 후배들을 모시고 재능기부하는 자리로 너무나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일반 사람은 태어난 곳이 고향이고, 작가는 글을 쓰는 곳이 고향이며, 도인은 깨달은 곳이 고향이다. 저에게 함양이 이 세 가지 모... []